마녀 축제 in Furtwangen, DE

Review/Concert 2007.01.21 06:47
저녁에 숙제 관련 모임을 가지고 있는데, 밖에서 음악 소리가 크게 들려왔다.
오늘 무슨 축제라도 있냐고 물었더니 마녀 축제란다.
아.. 그제서야 낮에 잠깐 마주친 우스운 복장의 두명이 이해가 되었다.
모임은 간단히 끝났고 나는 음악소리를 따라 갔다.
작은 마을에서의 작은 축제랄까...
소규모 카니발 같은 분위기였다.

길가에는 가족단위로 사람들이 서서 구경을 하고 있고,
옷과 가면으로 치장한 사람들이 행진을 하고 있었다.
나에게도 한명이 달라붙어서는 장난을 걸기도 하였다.

잠시 서서 바라보다가 돌아섰다.
같이 즐기기에는 스스로 준비가 덜 되었고, 같이 즐길 사람도 없었다.
순간적으로 심하게 외로웠다.

다시 학교로 오니 이곳 친구에게서 메일이 와 있었다.
다른 일로 온 메일이었는데 메일 끝에,
오늘 이 곳에서 축제가 있는데 막 시작했으니 가서 보면 좋을 거라는 것이었다.
보고 왔다고 답장을 쓰려다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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